장전리 이끼계곡을 찾아서....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라고 했던가....
예전엔 하찮은 미물로만 바라보았던 이끼, 진사들에게는 아름다운 피사체임에 틀림없다.
이렇듯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피어난 초록의 잎은 자연의 숨결 처럼 고귀하다.
여름에 사진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 즐겨 찾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에 위치한 장전리 이끼계곡...
장노출로 초록과 물결의 흐름을 우유빛과 같이 부드럽게 담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금년에 이곳은 타지역에 비해 가뭄으로 수량이 부족하여 이끼 역시 예전에 비해 빈약 하였고,
하늘빛이 없는 오전이나 오후에 촬영하는것이 좋은편이나 이곳 저곳 출사지를 경유하였기에
열악한 조건속에 한낮에 빛을 피해가며 몇컷을 담아 보았다.
2010년 7월 31일
Awake - Fumio Miyashit
(상쾌한 하루를 여는 음악)
01. Rain Drops
02. Under The Freedom
03. Deep Water
04. Sun Dance
05. Church In Hands
06. Wings Of Love
07. The Garden
08. Northern 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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