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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생일을 맞으며...

江山 맹두영 2018. 1. 2. 11:50

우리 아들 정원아 생일 축하한다.

 

너의 엄마를 만나 결혼하고

신혼여행의 축복, 너의 잉태 소식은

아빠생애에 최고의 선물이었단다

 

그리고 네가 태어나던 날

엄마의 진통은 힘들고 길었지만

하늘도 땅도 기도하고 축복하였지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아빠는 전날밤 부터  이튼날 밤 늦게 까지

아내의 출산 전 고통에 힘들었지만

사지장애 없이 건강한 아들이 태어나기를

기도 하였단다

 

정원아 너는 알고 있니?

응애 하고 울면서 세상에 태어나던 날을

함박눈이 내리고 온 가족이 축복하던 그날을

 

 

아빠는 감사한 눈물을 쏟으며

너의 할아버지께 맏손자가 태어난 것을

거짓으로 손녀가 태어났다고 전해 드리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지

 

일후에 할아버지께 다시 말씀 드렸더니

그동안 기다렸던 맏손주가 태어난 것을

한없이 기뻐 하셨단다.

 

또 수고하신 손길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딸의 산후조리에 온몸을 받치시며

외 손주의 탄생을 최고의 자랑으로

생각하시며 수고하신 충주 외할머니시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 축복으로 생각하고

건강하게 훌륭하게 사는 것이

이제는 너의 몫이겠지....

 

진심으로 아들의 생일을 축하한다.

저녁에 식사라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

201812일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