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1☆/newage·classic
Enigma's music
江山 맹두영
2011. 6. 13. 07:24
이니그마(Enigma)의 음악은 독특하다.
마이클 크레투(Michael Cretu)의 솔로 프로젝트 그룹인 이니그마의 음악에는
여러 가지 음악 요소와 형식이 질서있게 혼재되어 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넓은 시각으로 들으면 뉴에이지나 프로그레시브에 포함되지만
양파 껍질을 벗기듯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그레고리안 성가부터
테크노, 댄스, 엠비언트, 민속 음악, 고딕, 일렉트로닉, 월드 뮤직, 힙합,
그리고 그 힙합 문화의 한 형식인 샘플링 기법까지 여러 장르를 프리즘처럼 투영한다.
그룹 이름처럼 수수께끼 같은 팀이다.
1990년 말에 공개된 처녀작 <MCMXC A. D.>에는 댄스 리듬과 그레고리안 성가,
그리고 명상적인 플롯 연주가 어우러져 중세 시대의 주술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히트 싱글 '
Sadness Part 1'이 빌보드 싱글 차트 5위에 오르면서 인기몰이에 불을 지폈다.
이니그마의 음악은 어둠침침하지만 힙합과 테크노와 같은 댄스 리듬으로
그 심각함을 희석시켰고, 무거움을 줄였다.
이러한 절충주의 노선으로 이니그마는 종교적인 경건함과 세속적인 면을
균형있게 맞춤으로써 대대적인 성공을 일궈냈다. (웹 발췌)
1.Principles of Lust
2.Return to Innocence
3.Mea Culpa PartⅠ
4.Mea Culpa PartⅡ
5.Sad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