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경☆자연
전북 부안을 지나며....(1)
江山 맹두영
2009. 10. 5. 00:08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달려 도착한 변산반도의 주요 관광지인
전북 부안은 여느 관광지와 달리 화려함과는 살짝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관광지 주변에는 먹거리가 풍성하고 개발되어 꾸며진 볼거리가 가득하지만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사찰과 해변은 그와는 사뭇 다르다.
부안은 오랜 역사 속에서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 만들어낸
수수하면서도 깊이 있는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전통 재래식 염장법으로 장기간 숙성시켜 만든 곰소의 젓갈은
맛과 영양면에서 뛰어나 김장철이 되면 주변지역에서 젓갈을 사러 오는 사람들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10여가지의 곰소젓갈을 맛볼 수 있는 젓갈정식도 부안 여행에서 잊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이다.
내소사, 채석강을 비롯한 관광 명소가 많지만 한번씩은 가본 곳이기에
시간 관계상 관광은 할수 없었지만 부안군 시내 뒷거리의 벽화와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황금빛 부안의 가을길은
잊지 못할 추억의 거리였다.
(2)상서면의 "산넘어남촌" 까페와 (3)김제의 벽골제에도 들려 왔습니다^^*
후편으로 올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