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1☆/가요

나야 나 / 남진

江山 맹두영 2008. 10. 25. 20:23

      
      나야 나 / 남진
      바람이 분다 길가에 목로집
      그냥 가긴 서운하잖아
      바람이 분다 길가에 목로집
      그냥 가긴 서운하잖아
      나 한 잔 자네 한 잔 권커니
      한 번은 내 세상도 오겠지
      아자
      내가 뭐 어때서 나 건들지 마
      운명아 비켜라
      이 몸께서 행차하신다
      때로는 깃털처럼 휘날리며
      때로는 먼지처럼 밟히며
      아자
      하루를 살아냈네
      나야 나야 나
      나야 나야 나
      밤늦은 골목길 외쳐보아도
      젖은 그림자 바람에 밀리고
      거리엔 흔들리는 발자국
      어둠은 내리고 바람찬데
      아자 괜찮아 나 정도면
      나 건들지 마 운명아 비켜라
      이 몸께서 행차하신다
      때로는 깃털처럼 휘날리며
      때로는 먼지처럼 밟히며
      아자
      하루를 살아냈네
      나야 나야 나
      나야 나야 나
      밤늦은 골목길 외쳐보아도
      젖은 그림자 바람에 밀리고
      거리엔 흔들리는 발자국
      어둠은 내리고 바람찬데
      아자 괜찮아 나 정도면
      아자 괜찮아 나 정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