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 生 /강산 맹두영
삶은
흐르는
물처럼 바람처럼...
우리는
종착역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태풍과
순풍을
맞으며...
강처럼
강하게...
호수처럽
온유하게...
비가
오면
친구가되어...
바람
불면
어우러져 춤을 추며...
우리는
어디론가
흘러간다...
온갖
고난과
역경속에서...
물처럼
바람처럼
흐르는 것이
우리 인생인것을....
있고 없고
잘나고 못나고
평가 하지 말고,,,
사는동안
서로 위하고
보듬으며...
짧은 한 평생
무거눈짐 덜어놓고
얼기 설기 살아나 보세.
2008. 7. 8 대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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