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남던 세량지의 봄...
봄이 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지인의 추천으로 세량지로 승합차에 의지하여 출사를 떠난다.
처음 만난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같은 취미로 만난 분들이기에 친근감이 든다.
전남 화순이기에 장거리 여행이다. 오후 늦은 시간에 사당동 출발, 목적지에 도착하니
자정 쯤이다. 여정을 풀고 담소에 술 한잔은 달콤한 향기로 남는다.
이튼날 새벽 여명이 틀 무렵 세량지에 도착하니 사진작가들의 자리 다툼이 분주했다.
하지만, 먼길을 찾았건만 실망.... 물안개도 없고 반영 또한 탁하여
아름다운 작품은 물 건너 간 것일까. 아쉬움을 달래며 몇컷을 담아본다.
출사 때 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좋은 사진을 담으려면 수번은 다녀 가야 할듯...
다음 기회를 예약하고 이슬을 적시며 세량지를 두고 떠난다,
'☆사진☆ > 풍경☆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산 해미읍성을 지나며... (0) | 2010.05.03 |
---|---|
나주 영산강 유채동섬에서... (0) | 2010.05.03 |
서산목장에서... (0) | 2010.05.02 |
봄의 속삭임 (0) | 2010.04.21 |
춘설에 아름답던 경복궁 (0) | 2010.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