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 할것을... / 글 . 김 경빈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사랑한다고 말 할것을..
사랑한다고 말 하면
멀리 달아나 버릴것 같아서..
차마 속으로 감추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진짜 말하지 못합니다.
사랑이 떠나 갔어가 아니고
사랑이 안된다고 합니다.
부탁 하나 받았지만
들어 주지 못했습니다.
사랑이 안된다고 하기에..
이젠 더 이상 내 흔적을
남기지 말아야 할것 같아서..
업과 업이 만나서
쌍업을 이루면 더 힘들꺼라 합니다.
그사람 행복을 빌어 주면서
그사람을 놓아야 했습니다.
참 좋은 사람 이였는데..
누군가 왜 말려야 했는지..
아직도 믿지 못해 하면서..
멀어져 가야 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좋아 했던 사람입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 나기 전에는..
모든 마음이 그 사람에게로 만 흘러갔던..
어느날 그 사람이 그랬습니다.
이제 사랑글 그만 적고
좋은글 적어 달라고..
서운함이 밀려왔고 야속했습니다.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 사람은
진짜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였기에..
더 이상 그 사람곁에서
사랑의 노래를
불러 줄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그 사람이
사랑을 거부하는것 같아서..
아닌 줄 압니다..
본 마음은 그렇치 않다는 것을 잘 압니다.
자꾸 귓전에 멤도는 말..
사랑한다면 놓아 줘야 한다고..
우린 서로가 업이 많는 사람이라서
맺어지면 더 업이 많아져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힘들어 질꺼라고..........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 가면서 하는 말...
놓아 주라고 합니다..
그 사람을 진정 사랑 한다면..
그래서 마음은 너무 아파오는데..
이젠 그냥 우정으로
사랑을 대신 선물 합니다.
결국 사랑은
사랑을 거부 합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는
우정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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