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2☆/좋은글영상시

새에게...

江山 맹두영 2009. 10. 5. 07:48
    새에게 - 이해인 몸과 마음의 무게를 덜어내고 싶을 때마다 오래도록 너를 그리워한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가벼워야 자유롭고 힘이 있음을 알고 있는 새야 먼데서도 가끔은 나를 눈여겨보는 새야 나에게 너의 비밀을 한 가지만 알려주겠니? 모든 이를 뜨겁게 사랑하면서도 끈끈하게 매이지 않는 서늘한 슬기를 멀고 낯선 곳이라도 겁내지 않고 떠날 수 있는 담백한 용기를 가르쳐주겠니? -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에서 -
 
 

'☆쉼터2☆ > 좋은글영상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0) 2009.10.05
들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은  (0) 2009.10.05
가을잎 / 김광욱  (0) 2009.10.05
향이 좋은 茶 한잔을 마시며  (0) 2009.10.04
인연  (0) 200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