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2☆/좋은글영상시

사랑하고 볼일이다

江山 맹두영 2009. 9. 30. 08:13

사랑하고 볼 일이다/하얀나라 무심코 올려 본 하늘 눈길에 잡힌 얼굴 하나 바람꽃 향기일까 파도처럼 출렁인다. 설렘의 빛일까 일상의 호수 푸른 꿈들이 아지랑이 처럼 일렁인다. 기대어 울 수 있는 어깨조차 아픔을 감싸줄 따스한 온기조차도 허용되지 않는 사치 가질 수 없는 꿈이라 하여 안으로 삼키는 사랑 아니면 인생의 날수를 더해감에 따라 쌓이는 생의 나이테 "상관없어." 사랑하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