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에서...
박인희의 세월이 가면 外 11곡 이어듣기
01. 박인희 - 세월이 가면 02.박건 -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03.패티김 - 구월의 노래
04.유익종 - 구월에 떠난 사랑 05.윤정하 - 찬비 06.포맨 - 이렇게 천일동안 모으면 이별이 사라진다고 했다
07.양희은 - 가을편지 08.홍민 -고별 09.양현경-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10.산울림 -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11.이수미 - 두고 온 고향 12.장사익 - 검은 상처의 부르스

세월이 가면 - 박인희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
루루 루루 루루루 루루 루루 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눈물속에 봄비가 흘러 내리듯
임자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아~~~~~~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지듯이
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날
아~~~~~~~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피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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